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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화장품과 전성분
작성자 [IDUNN]이든
코스메틱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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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759

화장품과 전성분

 화장품을 보면 뒷면이나 옆면 또는 밑면에 제품에 포함된 성분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화장품의 성분을 알면 혹시 본인에게 맞지 않는 성분이 있나 확인할 수도 있고 어떠한 물질인지

알아볼 수도 있어 소비자위주로 기획된 바람직한 제도 입니다. 과거에는 표시성분이라 하여

필수표시성분만 표시되어 있었으며, 필수표시성분은 몸에 알러지나 자극 또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방부제나 색소, 자외선차단성분만 표시했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성분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그 중에

맞지 않는 성분을 찾아내 확인을 합니다. 하지만 이 전성분제도는 뜻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바로 제품의 성능 및 평가를 전성분으로 어느정도 하려는 고객에 움직임으로 인한 것 입니다.

 어떤화장품은 고급성분이 10개가 표시되어 있고 어떤 화장품은 2개만 되 있다면 10개가 표시되어

있는 제품이 더 좋아보이는 것이죠. 실제로 처음에는 이것이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화장품회사들도

이점을 간파하고 전성분보완작업을 하게 됬습니다. 즉 필요없지만 고객의 눈에 들기 위해 천연물질

또는 약용성분을 아주소량씩 몇십개를 추가하는 것이죠. 현재 싸구려 로드샵제품이건 백화점 브랜드이건

전성분이 30~40가지를 넘어가고 그중에 중간쯤에 천연성분이 빼곡히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사의 것도 예외는 아닙니다만 확실한 것은 그 성분들이 몸에 좋게 실제로 넣은 것인지 아니면

전성분표기 자체를 좋으라고 넣은 것인지는 개발자 말고는 모른다는 것 입니다. 만약 10000원짜리가

전성분이 50개라면 잘 생각해 보십시오. 이세상에 밑지고 파는 사람은 없으므로 10000원에는 마진과

인건비 자재비용이 분명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 많은 30가지가 넘는 추출물들은 과연 얼마나

들어가고 어떤효과를 가지고 있을까요?

 화장품 전성분표시의 의도는 그 성분안에 나에게 문제가 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됬습니다. 그리고 녹차추출물 10%함유된 제품이 50가지추출물 1% 함유되어

있는것보다 좋을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분들은 전성분에 너무 민감하게 받아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방부제가 있다하여 이 제품이 문제있는 제품이라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시중에 방부제가

적혀있지 않은 제품이 많지만 사실 원료에 웬만한 방부제는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표기만 안됬을

뿐 방부제는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화장품회사에서도 전세게 30,000개가 넘는 모든 원료의

전성분을 또 조사할 수 도 없습니다. 따라서 현명한 대처법은 전성분으로 본인에게 문제있는 원료가

포함되었는가 정도를 확인하고 사용시 자극 또는 피부에 맞지 않으면 반품을 하거나 교환을 해야

합니다. 샘플이 있으면 샘플테스트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전 TV에서 염색약부작용에 관한 것이 나왔습니다. 몸에 해롭다고 하여 쓰지 않는다던 물질이

모든 염색약에서 검출이 됬죠. 그 염색약제조회사에서는 그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원료 어딘가에

들어 있었던 겁니다. 즉 소비자분들 자신이 잘 확인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모든 회사가 소비자를

위해 정직하고 신용있게 일을 해야 합니다만 모든 회사사람들이 그런것은 아니므로 결국은 소비자 자신이

잘 확인해야 하는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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